군산 장자 할매바위 2024년 2월 16일 08:00
- 장자 할매바위는 전북 군산시 남서쪽에 있는 63개의 섬인 고군산군도 중 대장도 섬에 위치한 바 위로, 대장도 산 대장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중턱에 위치함
- 어화대는 대장도의 신당을 모시는 당집으로 장자 할매바위와 함께 대장도를 지키는 수호 신이 자 소원을 들어주는 상징이 되고 있음
- 어화대라는 명칭은 선유도의 선유팔경 중 장자도 앞바다에서 밤에 조업하는 어선들의 불빛이 장관을 이룬다고 불렸던 '장자어화'에서 유래함(출처 : 산림청)
군산 대장도(大長島) 장자 할매바위
할매 바위는 약 9천만년 전의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암석으로 구성되어있다. 할매바위는 장자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슬픈 전설이 깃든 바위로서, 할매바위를 보면서 사랑을 약속하면 이루어지고, 배반하면 돌이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장자 할머니는 글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장자할아버지의 뒷바라지에 전력을 다했고 그 덕에 장자 할아버지는 과거에 급제해서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장자 할머니가 밥상을 들고 마중을 나가던 중 장자 할아버지 뒤에 있는 소첩보고 몸을 돌려 버리고 서운한 마음에 그대로 굳어져 바위로 변해버렸다
그러자 이상하게도 할아버지와 함께 따라운 무리들도 굳어져 바위가 되어 버렸다. 사실 할머니기 본 소첩은 여인이 아니라 할아버지가 서울서 데려온 역졸들이 었던 것이다.
아직도 할머니의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여전히 바위로 남아있다 그후 바위가된 할매는 그 후 이 바위는 섬을 지키는 수호신이자 사랑을 약속하는 매신저기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장자 할매바위가 위치한 대장도의 북동쪽에 있는 작은 바위섬에는세계적으로 희귀새인 천년 기념물 제326호 검은머리물떼새와 가마우지 서식처가 있다. 또한 주변에는 고군산도 및 국립 신시도자연휴양림이 위치하여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어화대(漁火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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