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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상북도

봉화(奉化) 청량산 청량사(淸凉寺)

인전(仁田) 2023. 12. 31. 21:33

2023년 10월29일  봉화 청량산 청량사

청량산에 위치한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3년에 원효대사,의상대사가 지은 절이다. 청량산에는 연대사라는 절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26개의 암자가 있어서 당시 신라불교의 요람을 형성했던 곳이다. 유리보전은 약사여래를 모시는 법당으로 약사전이라고도 한다. 늘 바람이 세찬 산골짜기의 한쪽에 나즈막하게 지어졌는대, 법당앞이 절벽이라 마당이 좁읍편이다. 앞면3칸, 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옆면이 여덜팔자 모양인 팔자지붕집이다. 건물의 대들보 밑에 사이 기둥을 세워,후불벽을 설치한 것은 다른곳에는 보기힘든 특징으로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출처 : 청량사)

 

어풍대(御風臺)에서 바라본 청량사(淸凉寺)

금탑봉(金塔峰) 중층(中層)에 위치하고 있는 어풍대는 내청량과 와청량을 연결하는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청량지(淸凉誌)"기록에 따르면, 열어구(列御寇 : 고대 중국의 인물)가 바럄을 타고 보름동안 놀다가 돌아갔다고 하여 어풍대로 불러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 금탑봉 중층에는 어풍대와 함께 치원대(致遠臺).풍혈대(風穴臺).요초대(瑤草臺).경유대(景遊臺) 등이 나열되어 있으며 이들 대(臺)에서는 기암절벽을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 청량산의 연꽃 같은 봉우리와 연꽃 꽃술에 자리한 듯한 청량사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청량사 아래  운해(雲海)는 계곡을 메웠다

청양정사(淸凉精舍)옆 빨간 건물은 청량산 도립공원 산꾼의 집 詩人 김성기씨는 찻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약차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입구에  "약차를 그냥 먹는 집" 이라는 팻말이 세워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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